한국보험계리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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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회원] 2009년 새해 신년사
2008-12-31 조회수 : 926

친애하는 보험계리사 회원 여러분!

온 세계를 충격 속으로 몰아넣었던 2008년이 저물고, 2009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느 해맞이와는 달리 새해는 여유로운 덕담과 축복 보다는 각오와 결의의 인사말들이 더 많이 들리는 것 같습니다. 비록 새해에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것들이 지난해에 촉발되어 진행 중인 세계적인 금융위기와, 그 후유증으로 심각한 침체를 보이고 있는 실물경기와 시장의 암울한 소식들이지만, 이로 인해 우리는 어느 때보다도 더욱 힘을 내야할 것입니다. 이제까지 우리가 힘을 모으고 노력해서 극복하지 못한 고통이나 어려움이 없었다는 것을 상기하시기 바랍니다.

저희 한국보험계리사회로서는 금년이 남다른 의미가 있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우선, 격년제로 열리는 동아시아계리사 총회를 10년 만에 저희가 다시 주최하게 됩니다.
2009년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서울에서 11개 회원국이 참여하는 총회를 열게 됩니다. 진행 상황이나 회원 여러분들의 협조 및 참여가 필요한 사항은 수시로 계리사회를 통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주목적인 학술교류는 물론 민간외교 차원의 여러 활동에 적극적인 참여와 아이디어를 기대합니다.

두 번째로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국제보험계리사회의 정회원 자격을 획득하는 일입니다.
우리 보험 산업의 규모나 국제적 위상에 비추어 진즉 해결하였어야 할 과제였으나 다소 늦어졌습니다. 금년에는 이 문제를 해결하여 국제 계리사 사회에서 당 회의 역할과 활동영역을 넓히도록 하겠습니다.

내부적으로는 계리사 시험제도의 개선과 더불어 회원들의 자질과 전문성을 제고하는 교육환경을 구축하겠습니다.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효율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기반을 마련하는 일이 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지식들이 실무현장에서 충분히 활용될 수 있도록 실무지침들을 정리함으로써 보험료산출체계개선, 국제회계 기준변경, RBC 제도도입 등 업무환경의 변화를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말씀드린 내용들은 사실 새로운 것들이 아니라 우리가 계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는 일들입니다. 이 모든 일들이 차질 없이 계획대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여러분들의 관심과 참여가 절실합니다. 배전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저희 운영위원들과 임원들도 맡은 바 임무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금융 및 보험 산업의 환경이 어려울수록 전문가로서의 보험계리사에 대한 기대역할은 더욱 커질 것입니다. 이러한 사회적 기대에 부응하고 여러분은 물론 소속회사의 건전한 발전을 위하여 가일층 분발하실 것을 믿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건강하고 보람찬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2009. 1. 1
한국보험계리사회
회 장 박 해 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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